*카터 전 미대통령의 남북한 순방계획이 뉴스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그의 외교행각이 북핵문제로 조성된 긴박한 현상황을 타개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것인가, 아니면 판을 깨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것인가, 초조한 심경으로 지켜보게된다. *우리는 지미 카터에 대해 상반된 이미지를 지녀왔다. 청교도적생활자세를 지닌 무능 비효율의 대통령이 그 하나였다. 한국의 안보상황이나남북관계를무시하고 인권문제를 내세우다가 박정권과 마찰을 빚은 인물로 기억한다. *다른일면은 퇴임후의 카터의 모습이다. 재님시보다 퇴임후의 카터가더 낫다할만큼일관된 사회봉사와 헌신적삶을 실천하면서 여러 국제분쟁의 공정한 중재자 또는해결사로서 그의 능력을 발휘한 또다른 일면이다. *그의 국제분쟁 중재 실적은중동에서 중남미와 아프리카로 분쟁이 있는곳이면 어디든지 날아갔고, 최근에는남아공총선과 파나마 대통령선거 감시단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한반도문제 중재역을 요청받은것은 91년 9월이래 94년2월 그리고 이번 실행에 옮기게된것까지세차례나 된다. *우리 정치권은 카터방북에 회의와기대의 엇갈린 시각을 지니고있다. 북에 이용당할게 분명하다는 회의론에DJ제안의 가시화를 앞세워 북핵해결에도움이 되리라는 민주당의 낙관론이다.결과는 두고 볼일이나 전쟁이라는 궤멸적파국을 막는데는 {누구의 손}인들 못빌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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