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아교육학과 3년제로 늘려야

유아교육의 질적향상과 국가장래를 위해 유치원교사의 80%를 공급하고 있는전문대학 유아교육과의 수학연한이 현행2년에서 3년이상으로 수학연한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문대학 유아교육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전문대 유아교육과는 교사양성의특수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기능인 양성교육과정구조로 유아교사양성차원의 교과교육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마당에 교양교육과 전공기초과목이 부족하고 유아교육대상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데도 전공과목조차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고 짧은 실습기간을 거쳐 배치돼 유아교육이 파행적으로 될 우려가높다는 것.

또 전문대중에서도 현재 간호계, 보건계, 수산.해양계등 10여개학과가 3년제이며 선진국들도 대부분 3-5년제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국교교사도 4년제로바뀐 상황에서 교육목적상 유아교육과도 3년제로 수학연한을 연장하는 것이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지난달 전국 유아교육계 전문대학장회는 유아교사 교육정책 심포지엄을 지난달 29일오후3시 프레스센터에서 갖고 교육부에 교육연한연장을 건의했다.

한편 유아교육과가 설치된 전문대학은 계명전문대, 대구전문대등 지역 12개전문대를 비롯, 전국 1백35개전문대중 67개 대학이며 연간 7천7백여명이 배출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