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군이 도로개설을 위한 부지를 확보해놓고 각서까지 써줘가며 약속한 아파트진입로 공사를 수년째 미뤄 원성을 사고 있다.풍기읍 서부1리 91 소백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지난 81년 이 아파트가완공될때부터 입구가 좁고 급경사인 진입로를 다시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는것.
또 담당직원들이 수차례 각서를 쓰기도 했으며 진입로공사를 위한 부지도 군에서 확보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약속이 이행안돼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사고위험도 크다는 것.
게다가 현재 진입로의 일부가 사유지여서 소유주가 통로를 폐쇄할 움직임마저 보인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행정당국이 수년째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에대해 군관계자는 "국유지인 진입로 예정부지에 수십년째 집을 짓고 살고있는 주민과 보상협의가 안돼 공사를 못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