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냉방용품 품귀현상

연일 섭씨 35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대형냉장고 선풍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으면서 동시과다사용으로 인한 순간전압 상승으로 정전소동이 자주 빚어지고 있다.에어컨 냉장고등 전기용품은 제품의 형식이나 특징에 따라서 전력소비량이다르고 전기요금도 천차만별이다.**에어컨 20-30%차**

소비전력이 많은 에어컨의 경우 고효율인 1-2등급은 덜하지만 저효율에 속하는 3-5등급은 전력량이 20-30% 이상 증가, 그만큼 가계에 부담을 주게 된다.13평형(일체형)의 경우 1-2등급은 월 전력소비량이 3백92kw이지만 4-5등급은그보다 61kw나 많은 4백53kw를 소비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에어컨 평균 가동시간은 1일당 3&8시간이며 연평균 48일 가동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컨으로 실내온도를 섭씨 1도 더 낮추면 전력은 약10%가 더 소비되고 에어필터에 먼지가 끼면 5% 정도의 효율저하와 각종 병균이 발생하게 된다. 적정 실내온도는 섭씨 26-28도이다.

**냉장고가구당1.2대**

점점 대형화되는 추세인 냉장고의 가구당 보유대수는 1.2대이며 가정전기료의 20%를 차지한다.

냉장고의 전력소비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자동서리제거및 통풍냉장 냉장고문의 개폐횟수 음식물의 적정량(60%) 여부등이다.

구입시 같은 5백l라도 1등급보다 5등급은 약 90%정도 전기소모가 늘어나는점을 감안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조사한 냉장고의 전력소비량 분포도를 보면 국산은 1등급17%, 2등급 60%, 3등급 20% 4등급 2% 5등급 1%이나 수입냉장고는 1등급은 2에 불과하고 2등급 24% 3등급 36% 4등급 7% 5등급 1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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