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아침이슬}의 주인공 량희은씨(42)가 23년만에 대중콘서트 무대에 선다.양씨는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의 콘서트 전용극장 (라이브)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그의 노래 서너곡쯤은 부를 수 있을만큼 오랫동안 대중적 인기를 얻고있는 량씨의 이번 무대는 역경의 시대를 겪은 사람들의 마음한편에 늘 존재했던 노래꾼의 콘서트답게 70, 80년대 히트곡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양희은씨가 국내 가요계에 데뷔한지는 올해로 꼭 23년째. 86년 결혼과 함께도미, 7년간의 이민생활로 한동안의 공백기간이 있었음에도 꾸준한 인기를누려왔다.
그녀는 이번 콘서트에서 {떠나가고 싶어} {종이배 하나}(양희은 작사.김범수곡) 등 새노래 2곡을 부를 예정이다.
양희은의 이번 콘서트는 숱한 히트곡에도 불구, 공연시간이 2시간으로 한정돼 있음을 고려, 홀수일 짝수일을 나눠 다른 레퍼토리로 진행된다.매회 공연마다 총 17곡을 부를 그는 홀수일에는 {일곱송이 수선화} {백구}{늙은 군인의 노래} {찔레꽃 피면}등을, 짝수일에는 {세노야} {작은 연못}{상록수} {아름다운 것들} {들길 따라서}등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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