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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가뭄피해 농지 계속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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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포항, 영덕, 영일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경북도내에 26일 오전11시 현재 평균 6.4mm의 강우량이 내려 일부지역은 다소 해갈됐다.그러나 중부지방등 경북내륙지역은 이달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벼를 비롯 농작물의 고사및 수확감수까지 우려되고 있다.25일 현재 경북도내 가뭄발생농경지는 논 1천7백77ha, 밭작물 9백58ha로 전체 식부면적의 0.91%에 이른가운데 전국적으로는 논이 하룻동안 1만2백55ha가늘어나 전체재배면적의 12.3%인 13만6천8백39ha, 밭작물은 전체재배면적의8.2%인 6만3천8백ha가 가뭄피해를 입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북도내의 경우 지난20일 가뭄발생 농경지가 7백30ha였으나 22일 1천4백16ha, 24일 2천2백1ha로 늘어났다가 다시 25일 2천7백35ha로 늘어나는등피해면적 발생폭이 갈수록 커지고있어 이달말까지 가뭄이 이어질 경우 경남,전남북에서 빚어지고있는 재해상황이 경북도내에까지 확산될 우려를 낳고있다.

또 26일 현재 고령군 쌍림면이 추가로 제한급수를 받는등 도내 11개시군53개 이동에서 겪고있는 급수난도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농사관계자들은 벼의경우 도내 재배면적의 15-16%를 차지하는 조생종이 특히피해가 커, 가뭄이 계속될 경우 알수가 적어지고 쭉정이가 생기는 등으로 심각한 감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북대농대 손재근교수(작물육종전공)는 앞으로 10여일 계속 비가 오지않을경우 밭작물은 개화가 안되고 꼬투리를 못맺어 50%이상 감수가 예상되며 벼는 고사를 면하더라도 수확량이 15-20%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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