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폭염에 농작물 질 저하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의 반입량이 감소되는 일외에 상품성(상품성)까지 떨어지고 있다.대구시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중 수박은 속이 빨갛게 잘 익어보이나 맛을 보면 무엇인가 빠진 듯한 경우가 많다는 것.

이는 수박이 폭염에 계속 노출되는 바람에 정상적인 생육기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 익어 버리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설익은 수박이 대량 출하되고 있는 것이다.최근 출하되고 있는 아오리 사과와 자두는 같은 나무에서 따 낸 것이라도 햇빛을 오래 받은 과일은 너무 익어 버려 화농 상태까지 가는 경우도 나타나고있다.

현재 고랭지에서 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시점이나 찜통 더위로 인해 고랭지의기온이 연일 30도C 이상을 웃돌아 뿌리 부분에서 잎사이의 속이 썩은 고랭지배추가 많다는 것.

농산물 유통관계자들이 배추의 콧병이라고 부르는 이 현상은 평균 20도C 정도를 유지해야 할 고랭지의 기온이 대폭 올라갔기 때문에 발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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