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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료화장품 거래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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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무자료시장인 화장품업계에서 거래질서 정상화를 추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대한화장품공업협회 80여 회원사는 '화장품시장의 거래질서 정상화'를 목표로 지난 6월22일 무자료근절을 위한 '화장품거래질서정상화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킨데 이어 8월1일부터 대구.경북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결의문을 채택했다.

작게는 10%에서 많게는 80%까지 할인한다는 안내문이 공공연하게 붙어있어화장품가격에 대한 불신조장은 물론 제품의 질마저 의심스럽게 하던 국내 화장품시장은 영세업체가 난립되고 유통경로가 복잡해서 중심가는 물론 동네 골목마다 화장품할인판매 코너가 자리잡고 있는 현실이다.

관련업계는 "수입화장품이 국내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는 현실을타개하기 위해서는 유통정상화와 품질향상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한 회사의이익에 앞서 나라 전체의 이익을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런 실정을 극복하기 위해 대구지역 11개장업계는 '세금계산서 수취 거절업소에 전회원사가 공동으로 제품공급 중단' '거래정상화에 역행하는 무자료 혹은 20%이상 난매업소, 미등록사업자에 거래중단' '무자료거래를 조장하는 도매업자나 전문점 고발조치'등을 결의했다.

대구.경북지역 거래정상화를 위한 운동에 참여하는 업체는 나드리화장품대구지점 코리아나화장품대구지점 라미화장품대구지점 태평양대구지역사업부 럭키대구영업팀 피어리스대구지점 에바스대구지점 한국화장품대구지점 쥬리아대구지점 한불화장품대구지점 참존등 11개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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