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반대로 지난해이래 중단돼왔던 양북면 봉길리 일대 광역폐기물처리장 건립사업이 사업주측의 사업재개 움직임으로 또한차례 진통이 우려되고 있다.경주군은 쓰레기처리가 심각해지자 지난해 5월 (주)동우환경(대표 이수재)과공동으로 경주군 양북면 봉길리 산265일원 54필지 26만5천평방미터면적에 매립용적 3백만입방미터규모의 광역일반폐기물매립장을 건립키로 하고 사업비1백억원중 동우환경이 85%, 군이 15% 투자하는 민관협약사업을 체결했다.이에따라 동우측과 군은 환경영향및 타당성조사로 본격추진에 나섰으나 인접양북면 마을은 물론 양남, 감포주민까지 합세, "혐오시설인 폐기물처리장 설치를 반대한다"며 집단시위로 맞서는 바람에 지난해말 사업추진이 중단됐었다.그러나 동우측이 폐기물매립장이 설치될 봉길 1.2리 1백??세대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지난8일 경북도에 광역폐기물처리장사업승인신청을 내는등 사업재개조짐을 보이자 13일오전 이해길도의원, 김영길.박제영군의원등 주민대표5명이 도지사를 방문, 사업승인 반대입장을 전달해 또한차례 파동이 예상된다.한편 동우환경은 민관협약사업임에도 군이 미온적으로 참여한데 반발,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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