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칠곡지구 아파트단지주변에 난립한 노점상에 대한 뾰족한 대책이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노점상들이 단속이 있거나 주민반발이 있을때는 다른 아파트로 옮겨가는 게릴라전법(?)을 구사, 구청의 단속 손길이 무력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북구청은 경찰과 합동단속을 벌이기도 하고 단속요원을 아파트주변에 배치,노점상을 막기도 했으나 효과를 본 대책은 아직 없다.
칠곡1동 현대아파트앞 도로가 공터에 지난 4월부터 하나둘씩 모여들어 현재는 1백여 노점상이 성업중이다.
지난 6월초 현대아파트등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자 노점상들은 구안국도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 한신중앙아파트로 옮겼다. 이들은 6월중순 이 아파트 주민들이 노점상 단속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자 인근 롯데아파트쪽으로 갔다가 6월말 다시 현대아파트쪽으로 옮기는등 단속요원들과 끝없는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북구청관계자는 [이지역에 시장이 들어설때까지는 단속의 악순환이 계속될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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