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동경북대총장이 30일 임기만료로 퇴임했다.김총장은 90년9월1일자로 초대 직선총장이자 12대총장에 취임, 12대까지10명의 총장중 몇안되는 임기를 다 채운 총장으로 꼽힌다.
김총장은 10여년간 비법정기구로 있던 기획연구실을 법정기구화했으며 교수확충, 대학원 석.박사과정학과를 대폭 늘리는 등 연구여건 극대화에 힘을 쏟았다.
김총장은 학술연구장려비의 인상, 외부연구비 2백20억원 유치, 연구업적지발간등 연구활성화에도 힘을 기울여 대학교육협회에서 92-93년에 실시한 학과평가에서 포항공대등 전국의 다른 3개대학과 함께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화학과, 기계공학과가 대학, 대학원 2년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고 최근엔 공대의 전자.전기공학분야가 국책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총장의 재임기간중 연면적 2천6백20평규모의 복지관을 건립했으며 합동강의동 건립, 63억5천여만원의 발전기금 조성, 경북대병원의 공사화등이 이루어졌다.
김총장은 [대학의 숙원이랄 수 있는 제2캠퍼스를 마련치 못해 상당히 아쉬움을 갖고 있으며 재임중 여러차례 불거졌던 총장실점거등 학원이 정상기능을잃었던 점을 안타깝게 여긴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총장은 퇴임후 1년 남긴 정년기간동안 강단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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