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댐 물을 상수원으로 하는 대구 동구및 경산시 일부 가구의 수돗물에서 일주일전부터 악취가 나 주민들이 식수를 구하기 위해 약수터로 몰리는 등 소동을 빚고 있다.경산시 서상동 동남아파트 주민 전모씨(33)는 [23일쯤부터 수돗물에서 화학약품냄새가 나고 거품이 생긴다]며 [아직도 1백여세대 주민들이 수돗물을 먹지못한채 남천 등지에서 생수를 떠오는등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시 동구 지저동 오모씨(29)도 [며칠전부터 수돗물에서 약품냄새가 나 수돗물을 못먹고 생수를 사먹는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대구시 상수도본부측은 [지난 24일 취수지점을 종전 물 중간지점에서 표면으로 옮긴뒤 물에서 냄새가 나 염소투입량을 늘리고 활성탄을 첨가하고 있다]며 [별이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수자원공사경북지부는 [운문댐물이 최근들어 가뭄에다 축산폐수와 쓰레기때문에 급격히 수질이 나빠지고 있다]며 [조류가 많아지는등 수질이 나쁜데다 정수장에서 약품을 많이 쓴 것이 악취의 원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운문댐물을 상수원으로 하는 가구는 대구시 6만2천여가구 경산시.군 5만8천여 가구등 모두 12만가구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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