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2일 내무부의 행정구역개편안에 대해 야당은 물론 민자당안에서 조차 강력 반발하고 있는 현실을 중시, 울산 직할시 승격을 유보하는등행정개편안을 재검토키로 했다.여권의 이같은 방침은 행정구역개편안에 정치권과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함에 따라 성사가능성이 극히 불투명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정부와 민자당은 내주초 당정회의를 갖고 울산시 직할시 승격과부산 대구 인천등 3개직할시의 광역화를 골자로 한 내무부안에 대한 의견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날오전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직할시 승격이 국회에서 법률로 통과해야 하고 정부의 흑자예산편성방침과도 배치된다는 점을 들어 내무부의 울산 직할시 승격을 보류한다는 내부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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