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넌트레이스 종반 삼성이 연일 역전패 당하는 뒷심부족을 드러내며 걷잡을수 없이 추락하고 있다.반대로 중위권 다툼의 라이벌 해태와 한화는 똑같이 연장전까지 가는 험로를극복하며 귀중한 1승씩을 추가했다.
삼성은 1일 수원구장서 열린 태평양과의 시즌14차전에서 안타수 11대7의 우위에도 불구, 응집력부족으로 1대5로 주저앉으며 4연패했다.이로써 삼성은 54승2무55패를 기록, 승률 4할대로 떨어지고 공동3위인 해태,한화와의 승차는 3.5로 확연히 벌어졌다.
이날 승부는 5회말 순식간에 결정났다.
한점씩을 주고받은 가운데 1대1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삼성 선발 이태일의 어이없는 야수선택으로 균형이 깨졌다.
무사주자 1,3루에서 이는 염경엽의 내야땅볼을 홈에서 아웃 처리하려다 역전결승점을 내줬다.
이어 태평양은 윤덕규의 2타점 중월3루타, 이숭융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보태는등 5회 대거 4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 해태는 광주경기에서 선두 와 연장 10회 접전을 펼친끝에 이호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대4로 승리했다.
한화도 전주경기에서 쌍방울과의 연장 11회 접전을 4대1승리로 이끌어냈다.이밖에 롯데 강상수는 잠실경기에서 베어스를 맞아 3안타만 허용하고 무사사구로 완투, 팀을 5대0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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