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심야수거로 주민들이 미리 쓰레기를 내놓는 바람에 골목길이 쓰레기집하장으로 둔갑해 불이 나는 등 사고위험이 높으나 행정당국은 이를 외면,오히려 쓰레기방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중구 봉산동 대구국교에서 제일여중사이 골목길에는 6개월전부터 쓰레기 수거시간이 오전6시쯤에서 오전2-3시로 당겨져 청소차시간을 맞출수 없는 주민들이 저마다 쓰레기를 골목에 쌓아두는 형편이다. 이때문에 하루종일 골목에쓰레기가 쌓여 악취로 주민불편이 클 뿐 아니라 화재도 잦아 5일 새벽에는전신주주위에 쌓아둔 쓰레기더미에서 불길이 치솟기도 했다.주민 박해랑씨(33.주부)는 [5일 오전2시쯤 전신주 바로 아래 쓰레기더미 불로 불길이 전선 바로 밑까지 솟구쳤다]며 [불길이 조금만 더 컸더라면 어떤사고가 났을지 모를 일]이라고 흥분했다.
또 타고 남은 쓰레기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치워지지않아 행인들의 눈살을찌푸리게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