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법과외 특별감사

감사원은 불법과외현상을 근본적으로 뿌리뽑기 위해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거쳐 빠르면 추석연휴가 끝나는 이달하순부터 특별감사에 착수할 방침이다.감사원 고위관계자는 11일 학부모들 사이에 막대한 돈을 들여 경쟁적으로 벌이는 과외열풍은 한국적 망국병의 하나라고 지적하면서 불법과외는 중산층 회사원과 공무원들의 부정비리를 낳는 요인까지 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특별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지난달말부터 감사요원을 투입해 은밀한 형태로 진행되는 각종유형의 불법과외실태와 여건에 대한 자료수집을 진행해왔다면서 구체적인 자료수집이 끝나는 대로 감사의 대상과 방향을 확정해 추석연휴가 끝나는대로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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