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제차도 월평균 10대 늘어

1가구 2차량 중과세등 당국의 강력한 차량증가 억제책에도 자가용 차량이 계속 큰폭으로 늘고 있다.또 외제차 구입자도 부쩍 늘어 차량 고급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내 자가용 차량이 지난 4월이후 월 평균 4천8백대씩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9백대에 비해 무려 24%나 증가했다.특히 무더위가 극성을 부린 7월엔 4천8백20대가 늘어 월별 증가 최고기록을세웠다.

한편 외제차는 8월 한달동안 17대가 늘어나는등 요즘 월 평균 10대이상 늘어연초까지 감소하던 현상과는 대조적이다.

이같은 차량증가 추세로 볼때 금년말엔 대구시 등록 차량이 44만7천대 내년말 까진 51만8천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요즘 학생층의 자가용 구입이 늘고 있는데다 지난여름엔 폭서로 인해 피서용 차량 구입까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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