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 가을바람에 기력을 회복, 한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3타점을올려 81타점으로 타점부문 단독선두에 나섰다.삼성은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7차전에서 김태한의 빼어난완투를 바탕으로 타선이 장단 10안타를 터뜨리며 집중력을 보인데 힘입어5대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삼성은 대한화전 6연승기록을 이어가며 2게임 연속 역전승, 4위 한화와의 승차를 2.5게임차로 줄였다.
선발로 나선 김태한은 상대타선을 6안타 3실점으로 틀어막고 팀내에서 3번째10승대 투수대열에 합류했다.
양준혁은 1회 동점 투런홈런과 8회 굳히기 솔로홈런(시즌18호)을 가동, 팀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삼성은 1회초 한화 전대영에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선제 2점을 내줬으나 1회말 곧바로 양의 좌월 2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 삼성은 김성현의 중월2루타로 1점을 추가 경기를 뒤집고 8회말에도 양의 홈런과 김태균의 우전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태평양은 전주경기에서 김홍집의 완투와 연장 10회 김경기의 2점 홈런으로최근 4연승의 상승세에 있던 쌍방울을 3대1로 제압, 2위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한편 잠실에서는 가 3대3으로 접전을 이루던 연장 10회말 김동수의 끝내기안타로 롯데에 4대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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