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운문대물 청도공급 늦어진다

운문댐물을 청도지역에 공급키 위한 관로 매설공사의 내년도 국비지원이 요청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2억원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군에 따르면 오는96년까지 군내 청도읍을 비롯 운문.금천.매전면, 화양읍 일부지역에 운문댐물을 공급키로 하고 관로 매설과 정수장등의 시설 공사비 1백여억원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정부의 내년 예산에 고작 42억원이 책정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내년도 관로 매설공사의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며 96년까지 청도지역에 운문댐 물 9천2백t을 공급키로한 계획도 무산위기에 놓이게 됐다.주민들은 운문댐물을 대구.경산등지에 공급하면서 정작 청도지역 공급은 외면하고 있다면서 공사비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줄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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