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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민.사회.신당사키가케3당 연합정권이 출범한지 오늘로 석달을 맞았다. 당초 물과 기름같은 부상용의 보혁세력이 오월동주방식의 집권을 했기때문에 단명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뜻밖에 안정적 정국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일본국민과 정계가 냉전종식후 의식의 전환을 통해 슬기롭게 현실에 적응한 결과로 비춰진다. *일본의 경우와 꼭같이 비교할순 없지만 보수여당인 민자당에 혁신정당인 민중당의 상임대표를 지낸 이우재씨를 지구당위원장직무대리로 영입해 야당은 물론 여당안에서까지 말썽을 빚고 있다. 이씨는 입당과정에서 민자당의 개혁에 동참한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이전의 정치노선에 대해선언급이 없었다. *이 때문인지 야당에선 {4당합당}이라 비아냥거렸고 여당내민정계일부의원은 이씨의 전력과 사상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는 것이다.보수성향의 정치인들이 좌파적 정치이념을 가졌던 인물의 보수정당영입에 거부감을 갖는 것은 당연한 논리일 수 있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일반적 정치행태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도 지나치게 보혁의 잣대로만 정치와 정치인을 재단하는 태도를 바꾸어야 할 시점이아닐까. 물론 남북대치상황에서 범죄적으로 북을 이롭게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겠지만 탈이념사회의 새로운 정치를 위해 보혁융합의 모색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씨를 비롯 진보성향인물들의 영입으로 민자당은 정치실험과정에 들어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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