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양맥주 구미공장 사내맥주시음장 모임장소로 개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그리운 얼굴을 만납시다"동양맥주 구미공장이 고객들에 보답키위한 방안으로 사내 시음장을 동창회,향우회, 종친회 등 각종 모임의 만남장소로 개방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측은 이들 각종 모임행사시에는 소공원의 개방은 물론 생맥주 및 안주의무료제공과 개인별 선물까지 주고 있다. 특히 모임후 음주운전방지를 위해구미는 물론 대구 등 1시간거리에 위치한 지역까지 버스도 제공한다.지난달 29일 처음으로 가진 재구미 안동향우회 행사에는 30여명의 안동인들이 참석, 생맥주로 목을 축이며 고향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안동향우회 이용식회장(36.구미열병합발전소 근무)은 "공장이란선입감때문에 모임장소로 어색한 느낌도 가졌으나 공장측의 세심한 배려로 만남의 장소로는 적격인데다 행사비용도 크게 절감할수 있었다"며 크게 만족해했다.

이 회사는 지난 91년30억원을 투입, 인공연못을 만들어 비단잉어 1천수를 기르고 있어 연못주위에는 파고라 벤치, 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공원을 방불케하는 조경까지 곁들여 공장가동 2년8개월만에 방문객이 10만여명에 이르고 있다.만남의 장소로 이용하려면 모임 2주전에 회사측으로 예약하면 되는데 1회당80명정도의 모임은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오후6시부터 9시사이이며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