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 이권분쟁 속출

대구시내 아파트단지마다 관리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회로 관리권을 이양할때 하자보수책임 관리비징수 사무소직원감원 등을 놓고 주민-관리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주택회사-주민간 의견 마찰이 잇따르고 있다.일부 아파트에서는 물리적 충돌까지 빚는 등 심각한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다.*하자보수책임 공방=대구시 북구 칠곡 F아파트의 경우 지난 5월 관리권 이양절차를 협의중, 회사가 설계도면보다 용량이 적은 보일러를 시공한 사실이 드러나 보상시비로 현재까지도 골치를 앓고 있다.*관리비=북구 고성동 K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6월말 관리권인수때 [관리사무소가 산재보험료를 징수하고도 실제 납부치않고 횡령했다]며 관리를 맡은 회사측과 물리적 충돌까지 벌여 역시 관리권이양이 공중에 떠있는 상태다.*주민=자치위원회간 마찰=3개 주택회사가 지은 수성구 T, H, C주택 8백50여세대중 일부 주민들은 공동관리로 하자보수가 잘안되고 인건비절감에 큰 효과가 없다며 자치위원회에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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