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가 금메달에 도전한다.황영조는 9일 동료 김재룡과 한국마라톤의 명예를 걸고 메인스타디움을 출발,평화공원에 골인하는 42.195km 풀코스에서 역주에 나선다.황영조는 하야타 도시유키등 일본선수들의 거센 도전을 받겠지만 레이스 중반이후 30km부터 스퍼트, 특유의 뒷심을 발휘해 이들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작전을 짜놓고 있다.
특히 황은 이날 레이스에서 2시간08분09초의 한국기록을 앞당겨 한국마라톤사상 최초로 2시간07분대에 진입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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