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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정 78% 폐공방치 지하수오염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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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개발이 오염방지대책없이 마구잡이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농업용 관정(관정)중 상당수가 오염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고 폐공(폐공)이 방치돼 심각한지하수오염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경북도내에서 지하수를 상수원으로 하는 간이상수도가 3천2백곳이나 되는 점을 감안하면 관정관리 소홀에 따른 지하수오염으로 주민건강에 커다란위협이 될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이 최근 경북도내 암반관정 1백19개를 점검한 결과 78%가넘는 93곳이 오염방지시설미비등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지하수개발에 성공해 사용중인 관정 88곳 가운데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 관정등 86곳이 상부 보호공(지붕) 또는 지하수관과 흙사이의 공간을 메우는 그라우팅 작업을 하지 않았다.

또 폐공된 관정 31곳중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 관정등 7곳은 시멘트와 모래로구멍을 막지않고 그대로 방치해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환경전문가들은 [지하수는 한번 오염되면 다시 맑게 하기가 불가능하다]며[특히 암반층을 따라 흘러 오염실태 파악이 어렵고 취수지점도 너무 많아 처음부터 관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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