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농공단지 입주업체등 중소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업기술원의기술진단을 꺼려 기술경쟁력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영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조업체가운데 기술진단을 의뢰한 업체는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정부는 각시도의 공업기술원을 통해 중소제조업체의 *기술전문화교육*새로운 기술정보 제공 *제조공정 시험분석등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에게 순회기술진단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소제조업체들은 시설이 체계화되지 못해 신기술 정보와각종 시험분석이 작업과정에서 실질적인 적용이 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기술진단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지방공업기술원은 매년 희망업체에 한해 관련 대학교수등 전문가를 업체에 파견,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라인 해소방안에 중점을 둬 기술 진단을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영주상공회의소측은 지난 3월 이같은 기술진단 공문을 각업체에 발송하고 희망업체 신청을 받았으나 신청업체가 전혀 없어 관내업체 기술진단을포기했다는 것이다.
영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중소업체들이 전반적으로 기술진단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나 기술경쟁력 향상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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