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각 구청에서는 내년 1월 사무관(5급) 승진시험을 앞둔 일부 시험대상 계장들이 업무는 뒷전인채 자리를 비워 다른곳에서 시험준비에만 몰두하는행정공백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일종의 직무유기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일부 구청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심각해지자 시험준비를 이유로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지시가 내려지는가 하면 시험준비자들끼리 {자리지키기}를 합의하는 촌극도 벌어지고 있다.북구청의 경우 60여명의 6급 공무원중 20-30여명의 사무관승진시험대상자 상당수가 근무시간내내 이석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출근직후 바로 인근 도서관이나 독서실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결재가 늦어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수성구청도 마찬가지여서 지난25일에는 총무국장이 {시험준비를 이유로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려 자리단속에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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