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하철 공사장 재해율이 지하철공사가 진행중인 전국 4개 시중 가장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지하철본부에 따르면 금년들어 9월말까지 지하철 공사장에서 87명의사상자(5명사망.82명 부상)가 발생, 재해율이 3.5%를 기록했다는 것이다.이는 인천의 14.17%의 1/4 수준이며 부산 4.47%, 서울 3.59%보다 낮아 전국지하철 공사장중 최저이다.
이같이 대구지하철공사장의 재해율이 타 시도에 비해 낮은 것은 대구시 지하철본부가 안전사고 최소화방침에 따라 바이오리듬에 의한 현장근로자 안전관리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등 과학적인 안전관리제를 도입한 것이 주효했던것으로 보인다.
또한 분기별 안전평가제및 월별 안전시공 자율협의회를 운영한 것도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큰 몫을 했다는 것이 자체 분석이다.
대구 지하철 공사장의 재해를 연도별로 보면 92년에 사상자 13명(1명 사망),93년 57명(3명사망)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의 재해율을 보이고 있다.특히 금년에 사상자가 많은 것은 96년 상반기 부분개통(대구역-월배)을 앞두고 상시 근로자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지하철본부는 앞으로 재해율을 3%이하로 끌어내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외부인사초빙, 매일 안전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관계자 연석회의및 사고예방 실무협의회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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