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과적차량 단속이 심해지자 대형화물차들이 단속로에서 자취를 감추는가 하면 검문시 간이무전기.휴대폰.삐삐등으로 상호연락, 단속을 피하도록 하는등 숨바꼭질이 벌어지고 있다.이같은 단속과정에서 과적차량들이 국도 지방도를 피해 군도.새마을도로로몰려 이들 도로 교량이 심하게 파손되고 있고 검문소 전방도로에서 우회.U턴하거나 현장에 불법 주차, 교통사고위험을 높이고 있다.
대구지방국도유지사무소의 경우 칠곡군 왜관읍 낙동대교와 고령군 사문진교.고령교등에서 과적차량 순회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단속시작 얼마가 지나면꼬리를 물던 과적차량들이 갑자기 끊겨 버린다는 것.
경북도로관리사업소에서도 의성군 단밀면과 군위군 부계면 등에 과적차량검문소를 신설, 포항 경남등지서 오는 차량을 단속하고 있으나 검문소를 통과하는 차량이 격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주군 용암면-왜관 노선과 성주-초전-금릉군 노선의 경우 평소 밤11시0오전3시 사이 철근과적차량들이 꼬리를 물다가 단속이 시작되면 앞서가던 한두대만 적발되고 곧 차량통행이 중단되고 있다.
연락을 받은 나머지 차량들은 군도.새마을도로등 샛길로 빠지거나 돌아가는방법으로 단속을 피하고 있으며 단속원들이 철수할 때까지 검문소 앞 도로에주차, 교통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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