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의 단계적 추진결정은 결국 기업인들의 북한행은 물론 일반인들의북한경제에 대한 관심도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움직임과 더불어 {미지의 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북한 경제.지리.투자정보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같은 수요를 충족시키기위해 비교적 체계적으로 축적된 북한정보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곳으로는 통일원의 북한자료센터, 북한연구소의 자료실, 대한무역진흥공사의 특수자료코너 등을 꼽을 수 있다.
통일원 북한자료센터는 국내에서 가장 방대한 자료를 갖춘 곳으로 10만여권의 자료중 북한이 직접 출판한 원서만도 1만5천권에 달한다.이곳에는 북한의 사회과학출판사가 펴낸 {경제사전}을 비롯해 투자지침서가될만한 북한및 국내외의 단행본.논문.잡지 등이 빠짐없이 망라돼 있다.민간연구소인 북한연구소(소장 김창순)의 자료실도 국내외의 경제, 투자관련각종 자료가 상당히 집적된 곳중 하나이다.
일본 일조무역협회가 2년마다 펴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원과 산업}은 북한의 최신 자원과 산업정보를, 북한의 사회과학지인 계간 {경제연구}는 북한의 경제논문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무역진흥공사 특수자료코너는 필수적인 경제관련 자료만 특화시켜 모았다.
분야 제한으로 자료수는 국내외 단행본과 논문집을 합해 1백여권 정도지만영국의 EIU 등 해외 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각종 경제지표를 분기마다 접할수 있다.
이러한 자료실들은 그러나 방대한 자료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갖추지 못한게 흠이다.
이들 자료실이외에 현대 대우 삼성등 주요 기업의 북한센터에도 각종 최신정보와 기본자료가 갖춰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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