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위험교량 "맨손" 검사

성수대교 참사이후 시.군 교량에 대한 검사에 나서고 있으나 장비없는 육안검사로 일손만 뺏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영천군의 경우 군도 26개소를 비롯, 국도17개소, 지방도12개소등 55개소의교량이 있다.

그러나 이들 교량에 대한 검사가 거의 육안검사에만 의존, 판별이 어려운 실정이다.

게다가 가뜩이나 부족한 토목.건설의 전문직 공무원이 교량검사에만 매달려앞으로 발주 또는 준공될 각종 지역 건설사업에도 지장을 줄 우려를 낳고 있다.

영천군은 이번 교량조사에서 건설된지 16년된 금창교(금호-대창구간)길이2백65m, 교폭 7.5m가 붕괴위험이 있다고 판단, 곧 보수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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