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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충원 기술적 기피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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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학교측의 재정부담 줄이기와 교수사이의 알력등으로 교수충원을 기술적으로 기피하고 있다는 비난이 소장파교수들 사이에서 일고있다.지역대학들이 교수초빙광고를 번듯하게 내놓고는 실제 채용은 내용보다 훨씬적은 인원에 그치거나 교수지원자가 많은데도 적격자가 없다는등의 이유로채용을 하지않는등 기피사례가 불거지고 있다.경북대의 경우 올 94학년도에 43명을 채용키로 했으나 86%인 37명만 채용했다.

이에대해 일부 시간강사중에서는 [대학내 조직원간 갈등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이라 말했고 학교측에서도 [학과교수회의에서 합의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지원자를 두고도 적정인원을 뽑지 못했다]고 밝혀 학연등에 얽힌 알력이있음을 시인했다.

교수정원을 대학자율로 정할수 있는 사립대학의 경우 계명대는 올해 45명을채용키로 해놓고 37명(82.2%)만 채용했으며 지난해엔 25명을 초빙키로 한뒤19명(76%)만 채용했었다.

또 교수1인당 학생수가 41명이나 되는 대구대는 올해 2백86명의 교수지원자중 21명만 선발, 1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2학기엔 지원자 1백14명중 4명만 채용하는등 사립대학이 교수채용에 지나치게 인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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