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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부-클린턴 {인니}의 인권탄압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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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섬은 알아도 티모르섬은 잘 모른다. 똑같이 인도네시아 동쪽 점점이 늘어선 소순다렬도에 속하지만 한쪽은 세계적 관광지인 반면 다른 한쪽은 이 지구상에 숱하게 많은 작은 섬들중 하나쯤은 버려도 좋을 섬 취급을 받고 있기때문이다. 그런데 그 티모르섬의 동티모르가 최근 국제뉴스의 각광을 받고있다. APEC정상회담에 맞춰 독립을 요구하는 동티모르 대학생들이 자카르타미대사관에 난입하면서 미국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티모르 분쟁의 역사적 배경은 주산품 백단목에서 비롯된다. 백단목을 더 얻기 위해 포르투갈과네덜란드가 동서를 양분 통치했고 한때 영.일도 점령한 것으로 보아 중세기이후는 외세의 총칼앞에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었음을 알 수 있다. *티모르원주민은 멜라네시아계로 피그미.마푸아인과 더불어 대양주흑인중에 속하며최근까지도 사인풍습을 가졌던 종족이다. 그런데 지난 76년 인도네시아가 이곳을 강제합병하면서 인도네시아.말레이족들을 떼지어 들여보내 원주민들의생활근거지를 빼앗고 산악지대로 내몰았으니 독립운동을 펴고 저항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도 볼수 있다. *클린턴은 16일 수하르토에게 동티모르에 대한인니의 인권탄압을 경고했다. 그러나 어렵게 보고르선언을 이끌어 낸 아세안의 핵심 인니에게 과연 어디까지 강도를 높일 것인지 궁금한 점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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