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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선정-상이남편 내조 '장한 아내상'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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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말조씨(56)김씨는 55년 7월 부대내서 훈련중 실명한 정종열씨와 60년 결혼, 과일 행상.연탄 배달등으로 가계를 꾸려 나가며 좌절속에 빠져 있던 남편의 사회 복귀는 물론 자식들도 흠없이 길러냈다.

김씨는 시집인 고령군 쌍림면에서 구멍가게를 시작으로 상업 전선에 뛰어 들어 66년에는 대구시 봉덕동에 가게를 얻어 자립기반을 조성했다.천성적으로 착하다고 소문난 김씨는 자신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할때 더 가난한 이웃을 찾아 천애고아를 데려다 출가시킬 때까지 돌보는등 이웃사랑을몸소 실천했다.

김씨는 슬하 3남매를 모두 산업역군으로 길러 냈으며 남편의 눈과 지팡이로남편의 지역 사회 활동에 이바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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