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인협회(회장 이기철) 제정 제4회 대구시협상 수상자로 시인 이정우신부가 결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앉은뱅이의 꽃'.이 다섯번째 시집에서 시인은 맑고 아름다운 사랑의 세계를 그윽한 목소리로노래하고 있다.성직자이면서도 너무나 인간적인 자리에 서 있는 그는 이 세상의 고통과 절망을 위안과 평화로 바꾸고자 하며 어둠 속에서 천상의 순결성과 사랑의 세계를 간구하고 있다.
그는 표제시인 '앉은뱅이의 노래'에서 고난의 길을 쓸쓸하게 걸어가고 있는고독한 존재인 우리 인간에겐 서로가 서로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사랑보다더 작은 위안'이 절실하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이번 대구시협상 심사는 이태수(위원장) 이기철 서종택 박정남씨가 맡았다.이 상은 대구시협 회원 가운데 그 해에 가장 주목할만한 작품을 발표한 사람에게 주어지는데 역대 수상자는 엄원태(91) 박정남(92) 서지월씨(9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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