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 UR비준 법안 상원통과

세계가 주목해 온 미상원의 GATT협정이행법안이 2일 오전 9시40분(한국시간) 의결정족수보다 14표나 많은 찬성 74 반대 24표로 통과돼 비준절차를 마쳤다. 이로써 다자간 무역체제에 서명을 하고도 지금까지 지난 수십년간 GATT체제를 주도해 온 미국의 비준절차를 지켜봐 온 우리나라를 비롯한90여개국이 의회비준을 서둘 것으로 보여 세계무역기구의 내년 1월 출범이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미상원의 심의는 의원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30일에 이어 이틀째 16시간동안 계속되었는데 당초 35표차로 통과될 것이라는 예상보다 다소 많은 의원들이 찬성쪽으로 돌아섰다.

이중 야당인 공화당의원들도 민주당의원 69%와 비슷한 67%의 지지를 보여 정당간 지지도에 차이가 없었다.

미국은 이날 비준절차와 관련 GATT협정 비준과 관련된 국내 예산법도 개정,찬성 68표 반대 32표로 통과시켰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