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음악전문채널인 미국 뮤직TV(M-TV)사의 톰 프레스턴 회장(49)이 국내케이블TV 음악채널인 뮤직 네트워크(M-NET) 설립을 축하하기 위해 내한, 8일오전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내년초 개국하는 {M-NET}는 매일 3시간씩 M-TV 음악프로그램을 방영하기로최근 M-TV측과 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스턴 회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음악시장}이라며 {M-NET와의 프로 공급 계약은 한국의 음악TV 시장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음악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81년 미국내 2백만 케이블가입자를 대상으로 출발한 M-TV는 현재 유럽,라틴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 65개국 6억5천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영되는 다국적 채널로 성장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의 위성방송인 스타TV의 5개 채널중 1채널로 약 2년반동안 방영하다 지난 5월 스타TV와 결별, 직접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과인도에 이어 이번에 한국에 진출하게 됐다.
프레스턴 회장은 {아시아 음악TV 시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내년초 싱가포르에 아시아지국을 신설하고 중국어로 방영되는 M-TV도 개국할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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