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확보라는 최대의 걸림돌만 원만하게 제거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한국 케이블TV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14일 대구아메리칸센터 초청으로 경북대에서 {미국의 케이블TV 산업}, TBC방송국에서 {미국의 상업방송}에 대한 강의를 가진 미국 오하이오대학 방송학과 조셉 슬레이드교수는 한국 케이블TV의 장래를 밝게 전망했다.그는 "현재 미국 케이블TV 산업은 격변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하면서 "이 시기를 거치면 40년 역사의 미 케이블TV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 것"이라고내다보았다.
슬레이드교수에 따르면 미국에는 6천5백개의 케이블TV 방송사가 있지만 최근들어 각 방송사간 흡수, 통합이 가속화되고 여러조건의 변화로 인해 전화회사가 케이블TV의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
미국의 케이블TV가 지역에 뿌리를 두고 철저하게 지역의 관심과 요구에 부응해 성공한 만큼 한국도 지역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슬레이드교수는 충고했다.
이를 위해 "시청자 반응조사의 비중을 높여 지역민들의 시청자의 반응에 귀기울이고 수용자들의 프로그램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프로그램을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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