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람-불우 방위병들 진학후원 이성호씨

방위병들에게 컴퓨터.한문.타자.공문서작성법등을 가르쳐 사회의 유능한 일꾼으로 배출하는데 진력하고 있는 이성호씨(43.예비역소령.육군5837부대 점촌시 중앙동대장).지난 82년 예비군 지휘관으로 향토방위부대에 발을 디딘 이씨는 불우환경의방위병들에게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 중학교 중퇴자를 검정고시로 전문대까지 다니도록 도와주는등 열의가 대단하다.

남몰래 하는 불우이웃돕기에 대해 이씨는 [이웃돕기가 뭐 자랑거리가 될 수있겠느냐]고 반문한다.

올들어서 재활용품을 지금까지 11t을 모았다.

신문에 끼워 돌리는 광고전단을 수집해 이면지를 방위병들이 공부하는데 활용토록 한것이 재활용품수집 열기를 드높이게된 계기가 됐단다.수집한 재활용품은 상급부대로 보내면 판매대금으로 각종 도서를 구입해 보내주기 때문에 장병들의 독서분위기 조성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받고 있다는것.

부하에게 참 사랑과, 지역민에게는 친절한 군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이씨는[자기 위치에서 찾아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지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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