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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호른 주자 백진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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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성장과 도약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지난해 귀국후 첫 독주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연간 30여회의 대구시향 연주회 참가 외에도 크리스찬 챔버 오케스트라, 진해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회의지휘, 대구 심포닉 밴드, 호른 앙상블 연주회등도 예정돼 있습니다.』젊은 호른 주자 白鎭鉉씨(34)는 지난해 3월 4여년간의 미국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바로 대구시향의 호른 수석주자에 위촉될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췄으며혼 주자로서의 활동은 대구시향 연주회 참여에 머물렀지만 대구타악인회 정기연주회와 경북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했고, 지난해 5월부터 크리스찬 챔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올해부터는 진해 챔버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위촉돼 바쁜 한해를 맞게됐다."호른 주자로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대구심포닉 앙상블이나 올해 창설될 혼앙상블과 같이 소규모 앙상블 연주로 '따뜻한' 음악회를 자주 열고 싶다』는白씨는 "기회가 닿는다면 대규모 교향악단의 지휘를 해보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밝힌다.

계명대 음대를 졸업하고 89년 도미, 브룩클린 음악원, 맨하탄 음대 대학원(혼 전공)을 거쳐 하트포드 음대 대학원(지휘 전공)을 졸업한 白씨는 뉴욕노오쓰 쇼어 오케스트라 호른 수석을 지냈으며, 3번의 독주회를 통해 '호른특유의 부드러움과 감미로움은 물론 역동적인 힘을 느낄수 있다'는 평가를받았다. 지휘자 협회 오케스트라 지휘과정과 줄리어드 음대 오페라 지휘과정을 수료하고 하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협회 오케스트라, 롱 아일랜드대학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는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천후 음악인'으로의길을 걸어왔다.

<정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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