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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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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자의 철벽수비를 앞세운 광주시청이 대통령기 94핸드볼큰잔치에서 대구시청을 누르고 1승1패를 기록했다.광주시청은 19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계속된 큰잔치 2차대회 제3일째 여자부풀리그 2차전에서 문향자의 선방을 바탕으로 김희경이 8골 가운에 전반에만 7골을 뽑는 맹활약을 보인데 힘입어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인 대구시청을 27대17로 대파했다.

또 정옥미(11골)와 홍정호(6골)가 제기량을 발휘한 한체대가 구애경과 윤정순이 각각 6골을 넣으며 분전한 동성제약을 33대23으로 꺾었다.남자부 경기에선 상무가 이석왕(7골)-조영신(4골)-정강욱(4골) 등 국가대표트리오를 앞세워 패기의 한체대를 27대20으로 가볍게 눌러 첫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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