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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을 읽고-일본말 잔재도 청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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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8일자 매일신문 1면 머리기사로 보도된 '광복 50돌 일제 잔재 쓸어낸다'는 기사를 읽고 공감하는 바 컸다.경상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민족정기 회복운동은 때늦은 감이있지만 매우 반갑고 환영할 일이다. 이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우리 주위에서 일제 잔재가 완전히 청산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민족정기 회복운동과 함께 우리말 속의 일본말 찌꺼기도 청산해야 한다. 광복 반세기를 맞는 오늘날에도 우리말 속에 일본어 찌꺼기가 여전히 남아 분별없이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아직도 일제 청산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가 쓰는 일상어에 뿌리박혀 우리말 처럼 무의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본식 어휘를 보면, 개시(시작), 산간오지(두메산골), 가격(값), 시말서(경위서), 식량(양식), 작물(곡식), 출입구(출입문), 생방송(현장방송), 인상(올림)등 수없이 많다.

일제시대에 일본말을 배워 사용했기 때문에 우리말 속에 일본말이 뿌리박혀우리말이 오염되었지만 문제는 광복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말 찌꺼기가완전히 청산되지 않고 분별없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우리말을 살려야 겨레가 산다"는 어느 국어학자의 말처럼 모든 국민이 우리말 순화운동에 관심을 가져 광복50년이 되는 올해에는 일본어 잔재를 말끔히쓸어 내고 민족정기 회복운동에 동참할 것을 부탁한다.

김귀화 (대구시 중구 대봉2동 727의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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