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무원의 결원율이 5%나 돼 시정 업무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올들어 영일군과 통합한 포항시는 직제상 본청을 비롯, 2개구청·14개읍면·25개동에 총2천88명의 직원이 승인돼 있으나 16일 현재 결원이 1백43명에 달하고 있다.결원 내용을 근무처별로 보면 시본청이 19명, 사업소 30명, 구청 44명, 읍·면·동 45명이며 직렬별로는 기술직이 30명이고 나머지는 행정직이다.이 때문에 포항시는 통합으로 민원등 업무가 폭증하고 있으나 일손부족으로신속한 업무처리가 늦잡쳐지는등 시정촉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특히 기술직인 토목분야의 경우 정원 1백25명에 20명이나 부족, 업무량이 폭증하자 올들어서만도 3명의 직원이 사표를 제출하는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어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통합당시 타시·군에서 1백85명을 전입시키기로 했으나 계획이 차질을 빚어 나타난 결과"라면서 "경북도로부터 39명의 신규직원을 배정받는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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