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파놓은 지하수 3천7백여곳 폐공등 오염방지 대책시급

오랜 가뭄으로 용수 확보난이 심각해진 가운데 대구지역은 그동안 3천7백군데가 넘는 지하수가 개발된것으로 밝혀져 수질보호등 장기적이고 종합적인관리 대책 마련이 요망되고 있다.지난해 8월 제정된 지하수법의 시행이후 대구시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지하수 개발 및 이용자에 대한 일제신고를 받은 결과 총 3천7백67건,하루 양수능력 63만8천t의 지하수가 개발된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이들 지하수를 통해 하루 이용되는 수량이 약 10만t에 달해 대구지역전체 물소요량 하루 1백16만t의 10%가 지하수로서 충당되는등 지하수의 사용비중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것으로 나타나 이에대한 관리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접수현황을 토대로 지하수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갈 계획인데 지하수보전구역지정과 벌칙강화,폐공처리,지하수수질검사 강화등을 주요 내용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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