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중국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하고 95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페더레이션컵) 본선 1그룹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다.한국은 23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예선전중국과의 결승에서 김은하(국민은행)와 박성희(삼성물산)가 단식 두 경기를모두 접전끝에 역전승하면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7월22일부터 23일(장소 미정)까지 이틀동안 열릴 예정인 본선1그룹 플레이오프전에 출전케됐다.
이날 첫 단식에 나선 김은하는 전날의 세트스코어 1대1에서 속개된 '한국 천적' 첸 리와의 마지막 3세트경기에서 강력한 서비스와 파워넘치는 포핸드스트로크로 상대를 착실히 공략해 2대1로 역전승, 한국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두번째 단식에 나선 박성희(세계 85위)도 중국의 에이스인 리징키안(세계 2백30위)과 2시간30분간의 풀세트 접전끝에 2대1로 역전승, 한국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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