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합천-농촌학교 쓰레기 몸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선거철을 앞두고 농촌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는 각종 행사가 부쩍 늘면서 학교기물이 훼손되거나 쓰레기가 마구 버려지는 사례가 잦아 학교가 몸살을 앓고있다.각학교 운동장은 요즘 바쁜 농사철인데도 공휴일마다 총동창회, 띠별 체육대회등 단체행사가 끊이지 않고 행사뒤 쓰레기와 음식찌꺼기, 술병들이 곳곳에마구 버려져있어 월요일이면 학생들을 동원, 청소하느라 수업의 차질을 빚고있다는 것.

한 국민학교의 경우 최근 지역민들의 단체행사후 애써 가꿔놓은 정원수가 부러지고 유리창과 운동기구 파손은 물론 학생들 교육을 위해 세워둔 동물모형조각상까지 망가졌다는 것.

한 교장은 지역민에게 편의제공을 위해 운동장 사용승인을 해주고 있지만 행사뒤 어지럽혀진 운동장을 청소하는 학생들은 "왜 우리가 이런 청소를 해야 하느냐"며 따끔한 항의를 하고있다고 전하면서 학교가 비교육적 장소로 변해가고있음을 안타까워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29일 MBC의 보도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억원 수수 의혹이 불거지며 정치권이 소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정부 정책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만 4세 유아에게 무상교육을 제공하고, 자녀 수에 따라 세제 혜택을 강화하며,...
대법원이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찬양 편지 전달행위가 국가보안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결했으나, 일부 횡령 및 남북교...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