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박철언-현경자부부 '서로다른 길'선택할 듯

…자민련과 신민당의 합당으로 자민련행을 고민해 온 박철언전의원과 현경자의원 부부는 현역의원인 부인은 자민련에 입당하고 남편은 계속 무소속정치인으로 나라모임에 전념하는 방향으로 가닥.당초 명분과 합당의 전제 그리고 전체구도를 보고서 결정하겠다며 동참여부에 대해 결심을 미뤄,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이라는 추측을 낳기도 했는데 결국최근 자신과 부인의 행보를 달리하기로 결심하고 발표만 남겨놓은 상태라는것.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자민련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방해하지 않고 나라모임의 유지라는 정치적 입지까지 만족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를 거두었다는 지적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느 쪽으로부터도 비판을 받지않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는 어정쩡한 선택"이라는 혹평도 동시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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