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종천특파원】도쿄지하철 독가스테러 사건등과 관련, 옴진리교의 교주를 비롯한 용의자 다수 체포로 사건해결 전망이 밝아진 가운데, 25일 다시도쿄근교 가와사키(천기)시에서 독가스 소동이 발생, 보복테러 가능성등으로시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이날 오후 7시5분경 가나가와(신내천)현 가와사키시 다카쓰(고진) 구 미조구치(구구)에 있는 7층건물 '센트럴 휫트니스 클럽'의 엘리베이터 2대에 탔던 승객30여명이 갑자기 심한 기침과 목통증등 괴로움을 호소하는 악취소동이 발생,1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병원치료후귀가, 중증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경찰은 같은 시각 엘리베이터 2대에 탄 승객전원이 코를 찌르는 자극성냄새가 났다고 말하면서심한 기침과 목 및 눈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보아누군가에 의한 자극성 가스살포로 일어난 사건으로 보고, 현장조사와 함께 범인을 찾고있다. 경찰은 특히 도쿄지하철 독가스테러와 일련의 납치·감금등 대형사건들의 범행그룹으로 옴진리교의 아사하라 쇼코(마원창황) 대표를 비롯한다수의 용의자가 최근 잇따라 검거된데 대한 교단 수배자들의 보복범행 가능성도 없지않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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