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종천특파원]지난 3월말 발생한일본 경찰청장관 저격사건도 도쿄지하철 독가스테러 사건의 범행단체인 옴진리교가 저지른 것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9일 경찰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살인 및 살인예비등 혐의로수사중인 경찰은 옴교가 신경독가스 사린 외에 사린 보다 독성이 강한 청산가스와 마스타드 등 화학무기 대부분을 제조했었음을 확인했다.구니마쓰 다카지(국송효차) 일경찰장관은 지난3월31일 출근길에 총격을 당해 중상, 현재도 치료중이다. 이와관련, 옴교를 수사중인 경찰소식통은 도쿄지하철 사린가스살포와 신도납치.감금등 혐의로 체포된 교단간부가, 옴의 '대신'급이 총지휘해 경찰장관 저격사건을 저질렀다는 증언을 얻었다는 것.이 간부는 "대신급이 지휘해 실행범을 사용, 범행했다는 얘기를 사건후 들었다"고 말했는데, 경찰은 현장주변에서 목격된 범인등의 인상착의가 비슷한점에 주목, 옴교가 저격사건도 모의.범행했다는 유력한 증거로 보고 수사중이다.한편 사린가스를 제조한 혐의로 기소된 옴교의 화학반책임자 쓰치야 마사미(토곡정실.30) 피고는 경찰수사에서 교단이 독가스 사린외에 보다 독성이 강한VX가스와 타분, 청산가스, 마스타드가스등 화학무기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맹독가스를 만들었다고 실토했음이 8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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