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는 경주고에 2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이끌어낸 인천고의 윤형진(18).키 1m83㎝, 몸무게 79㎏의 완벽한 체격조건을 갖춘 우완정통파로 시속 140㎞대의 빠른 볼과 다양한 구질의 변화구를 구사.
이날 윤은 승부구로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면서 9회까지 볼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철완을 과시.
볼넷 8개를 남발한데 대해 윤은 "평소 제구력에 큰 문제점이 없었다"면서 "5개 정도는 심판이 삼진으로 잡아줄수도 있었다"고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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