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제2차 남북 쌀회담이 3차 남북당국간회의를 8월10일잠정적으로 북경에서 개최키로 합의하고 19일, 5일간의 회담일정을 모두 마쳤다.이날 오전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석채재정경제원차관은 주중한국대사관 기자실에 나와 그동안의 회담결과에 대해 2차회의에서 쌀추가지원에 대한 합의는 없었고, 남북경협문제에 대한 의견교환은 있었으며 우성호문제에 관해 북측은 관계당국의 조사절차가 끝나는 대로 가능한 빨리 송환키로 약속했다고밝혔다. 이차관은 쌀제공의 원활한 이행을 위하여 필요한 보완조치도 취해나가기로 했고 우선 잠정적으로 북경에서 개최키로한 3차회의에서는 쌀문제와남북간 경협문제를 협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차관은 특히 앞으로있을 경협문제에 관해서는 당국간의 협의를 전제로경공업분야에 대한 투자와 북한의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비료 농약 무연탄제공등이 협의돼야 할것이라고했다. 인공기사건과 관련 이미 북측은 3차례에 걸쳐 공개사과를 해왔고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반복안되게 필요한 조치를약속했다고 했다. 특히 1차 쌀제공분에 대해 한국에서 우려하고 있는 투명성, 즉 제3국으로의 전용 또는 민생용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에 대해서 북측대표로부터 무상쌀을 장사하는 비도덕적인 행위나 그런 일은없다라는 확약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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